[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같은 해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첫 지방 민생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일 IT업계에서는 IT 페스티벌 개최, 예능 프로그램 공개, 공개 채용 시작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KT와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제23회 경기도 장애인 IT 페스티벌'을 열었고, LG유플러스가 SBS 모비딕과 함께 예능 '와이낫크루' 시즌2를 공동 제작해 오는 8일 프롤로그에 이어 12일부터 에피소드를 순차 공개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2023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하며, 플로 이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플레이리스트인 '크리에이터 플레이리스트'의 1분기 인당 평균 청취 시간이 2022년 동기 대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김해 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이전과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해 김해시 의생명 산업 육성에도 나서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기술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기술평가·기술금융·기술이전 등 금융 및 비금융상품을 종합적으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정치권이 초광역권 동반 성장과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부는 부울경 지역발전을 위한 16개 과제를 선정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19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부울경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울경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주최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더불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했다.박완수 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됐다. 이 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권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진 계획을 의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민들의 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과밀화를 타파하기 위한 국내 첫 메가시티인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 출범한다. 부울경특별연합은 내년 1월 1일부터 초광역 철도망, 초광역 도로망, 대중교통망, 수소경제권, 친환경 조선산업, 자동차, 항공산업 등 21개 분야의 126개 사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초광역협력을 통해 부울경은 현재 800만명 수준인 인구를 2040년까지 1000만명으로 늘리고 GRDP(지역내총생산)는 275조원에서 491조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는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 '부산울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지난 10년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수도권 성장 잠재력은 오히려 상승해 지역 불균형이 더욱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차 지역경제포럼'에서 "지난 10년간 수도권의 성장 잠재력 지수는 1위로 올라선 반면, 비수도권은 상대적으로 하락했다"며 "향후 수도권‧비수도권의 경제력 격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성장 잠재력 지수는 해당 지역의 현재 또는 미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까지 개항하고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날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부산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산광역시 9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가 내놓은 9대 공약은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개항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해운산업 메카 육성 ▲부울경 수소 산업벨트 구축 ▲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특별지자체가 내년 1분기 출범을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행정안전부는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장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지난 7월 부산 행정부시장, 울산 행정부시장, 경남 경제부지사를 공동단장으로 삼아 1국 2과 25명으로 구성됐다.내년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뜨고 있다.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1월부터 특별지자체 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이에 정부도 전국의 시군구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처음으로 지정하는 등 돌파구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전남과 경북이 각각 16곳, 강원 12곳, 경남 11곳, 전북 10곳, 충남 9곳, 충북 6곳, 부산 3곳, 대구 2곳, 인천 2곳, 경기 2곳이 각각 지정됐다.서울특별시는 국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도권 집중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초광역협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해 "수도권 인구는 2019년을 기점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고 경제력의 집중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주거, 교통 문제 등 과밀의 폐해가 심각해지고 지방은 지방대로 활력을 잃어가면서 소멸의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국가적으로 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삼성이 사상 최대의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상상황 속에서, 삼성에게는 위축된 경영환경을 타개하는 동시에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사회에게는 멈춰졌던 고용과 성장 사다리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과감한 결단이다. 삼성은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산업과 국제질서, 사회구조의 대변혁을 앞두고, '미래를 열고,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함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를 두고 경제계는 멈춰졌던 삼성의 경영시계가 이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가덕도 신공항특별법을 처리한다.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 될 것이고 소모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남권 메가시티 관문공항이자 국가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곳"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동남권 메가시티는 경제규모 490조원의 동남아 8대 대도시권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불어 "민주당은 부울경 도전을 적극 지지하며 가덕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부산 시민들께 약속드린대로 2월 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 국책사업으로 못박겠다"며 "부울경 시민들의 꿈이 서린 동남권 가덕도 공항이다. 국토위 법안소위 전체회의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약속했다.이에 더해 "가덕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 새로운 전기 마련할 혁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동남권 신경제 엔진 정책간담회'에서 "이달 안에 특별법을 제정한다면 가덕신공항은 기정사실로 되고 신공항 이후에 부울경 발전 전략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늘 동남권 신공항 엔진 핵심 전략은 신공항은 물론 그 이후까지 내다보는 메가시티 공항, 동남권 발전 전략을 토의하는 자리"라며 "많은 의견 주시고 또한 실천이 담보된 계획을 가지고 부울경 시도민들에게 설명드리고 힘을 얻어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위대한 정